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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농장/게임

닌텐도 스위치- 언팩이 아닌 팩.. 말그대로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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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보통 하는 언팩이 아닌 포장하는 것을 거꾸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작성하기 된 글입니다.

사실 그 주목적은 중고 판매를 위해 정리된 문서이지만,,

사진의 워터마크는 간혹 이러한 글을 도용하여 사기거래가 발생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러지 말라고 조금 진하게 처리한 점이 있어 조금 껄끄러울지 모르나 이해 바랍니다.

 

 

 

1. 현재 사용 중인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모습.

사진은 마지막 중고 판매를 위해 포맷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물티슈로 닦아내다 보니,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 초기화하는데 8분이나 걸린다.

 

 

2. 본체를 충전 독에 꼽아놓은 모습으로, 처음부터 기본품이 아닌 조금 더 개성 있어 보이는 스메시 브라더스 패키지를 구매하였다.

요즘 동물의 숲 패키지는 대란이라고 난리였지만, 이 제품은 당시에도 그런 것은 없었고 보통 많이 사던 컬러 스위치보다 패키지 값 만 들어갔다 보면 되는 일반적인 패키지였는데, 주관적 일지 모르나 게임이 별로 재미가 없다 보니 스매시 브라더 라는 게임은 1번 하고 그대로 박스에 넣어 버렸다.

다만, 레이저 프린팅 되어있는 충전 독이 맘에 들긴 하는데.. 이때껏 사용하며 저 충전독의 그림을 보며 '만족스럽군, 좋군' 하는 그런 느낌은 없다. 단지 조금 더 독특한 것을 쓰고 있다 하는 느낌만 있었으니, 별 가치는 없는 것 같다.

 

 

3. 충전 독만 확대해 본다.

나름 이쁘긴 하다. 

 

 

 

4. 본체 뒷면에도 필름을 붙였다.

독에 꼽을 때 흠집 난다나 뭐라나 걱정돼서 붙이긴 했는데 흠집이 나는 경우는 없는 듯하다. 나중에 특정 게임 때문에 마이크로 SD카드도 스위치 때문에 구매하였는데 sd카드만 128기가.. 참 대단하다.

스위치 게임 중엔 고용량 게임이 몇 있다 보니 본체 용량에 설치가 안돼 SD카드가 필수인 경우가 있다.

NBA19게임이 그러하였으나 사실 그전에 데모 게임받으려고 보니 용량이 부족하다 하여 그때 구매하여 꼽아두었다.

NBA19 패키지에는 SD카드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있기도 하다.

 

 

5. 본체 ON 모습.. 처음 스위치 샀을 때 스메시 브라더스 게임 말고는 없어서 테트리스 99를 온라인 패밀리 플렌에 가입하여 바로 즐긴 적이 있다.

테트리스를 워낙 좋아하여 스위치를 없애겠다 생각했을 때에도 다른 게임보다 테트리스 게임 때문에 망설이기도 하였다.

98 레벨까지 했는데 99 레벨까지 못한 것도 약간 걸리긴 하나, 원래 목표를 채우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마감하는 것도 좋다.

위에 사진에서는 컨트롤러에 껍데기를 씌웠는데 이건 벗겨낸 모습이기도 하다.

스매시브라더스 패키지의 고유 형태의 흰색 라인이 들어간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이겠다.

 

 

6. 스위치의 가장 장점은 저렇게 컨트롤러를 분리하여 작동시키는 모습이기도 하다.

거의 때 본적은 없지만, 한 번씩 때어냈을 때 뚝딱 거리는 하드웨어적인 느낌과 본체의 소리까지 정말 깔끔한 탈착 모습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7. 이것이 별도로 씌워둔 컨트롤러 껍데기이다.

껍데기 씌운 상태로 한 손에 컨트롤러를 쥐면 약간 자연적인 고무 흐름이 마음에 든다. 아랫부분이 두껍게 되어있다.

안 좋은 점은 이 껍데기와 컨트롤러 사이가 왔다 갔다 흐물흐물 유격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좀 더 탄력 있게 꽉 쥐어 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8. 충전 독용 충전 어댑터인데 C타입으로 되어 있어 휴대폰 충전용으로도 좋다.

실제 그러진 않았지만, 나중에 프로콘용 케이블이 좋아 휴대폰 충전용으로 애용한 것은 사실이다.

보통 충전독에 고정 형태로 두었기 때문에 손댈 일이 없었는데 포장하며 이제야 다시 손을 대어 본다.

 

 

9. 본체 박스의 모습...

이때껏 꺼내 쓰지 않은 다른 부속품들이다.

hdmi케이블은 hdmi실렉터를 사면서 따로 샀기 때문에 스위치에 있던 케이블은 손도 대지 않았다.

사실 있는지도 깜빡해서 몰랐다.

조이콘 두 개를 같이 꼽아 마치 별도의 컨트롤러처럼 쓰는 기계도  있는데 이것 역시 사용한 적이 없다.

그리고 조이콘을 스트랩으로 연결하여 던짐 방지? 케이블 2개도 까지 않았다..

새 모습 그대로 포장 해 두었다.

 

 

10. 이게 그 스매스브라더스 패키지인데, 본체 박스 안에 같이 있다.

한번 하고 바로 박스에 넣어버렸기 때문에 팩까지 그대로 고이 모셔져 있다.

안에는 특전인지 뭔지... 자세히 보니 사용기간이 있다. 만료됐겠지, 관심도 없다.

 

 

11. 처음 스위치 막 사면서 보호필름도 같이 샀었는데 그것이 이렇게 박스에 넣어 두었나 보다.

박스는 본품 꺼낸 후 거들떠 안 보기 때문에 이때 이렇게 많이 샀었는지도 몰랐는데, 3장의 여분이...

처음 한번 붙이고 크게 손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두고 있었으니 내구성은 좋았나 보다.

휴대폰 액보 필름도 잘 못 붙여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한 번에 안되면 두 번째 거 바로 쓸 요량으로 많이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스위치 할 때 누워서 하는 일부 경우 빼곤 대부분 충전 독에 꼽아 컨트롤러로 큰 화면으로 했기 때문에 손상이 거의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12. 다시 한번 곱게 포장하고 정렬하였다.

중고 판매이기 때문에 받는 분이 비록 중고지만, 새 상품 받는 기분으로 최대한 느껴지기를 바랐다.

비닐 하나 버리지 않고 그대로 모셔둔 게 다행이기도 하다.

팩을 싸면서, 별도로 샀던 액보 필름 3장과 조이콘 스틱커버 2개, 조이칸 커버 2개를 별도 포장하여 어댑터 넣는 아래쪽에 같이 넣어 두었다.

이 정도면 깔끔하게 싸지 않았나 싶다.

 

 

13. 이것이 별도로 구매한 액세서리 포장.. 팩 안에 잘 넣었다.

 

 

14. 본체 초기화 후 다시 한번 닦고 깔끔하게 마무리 후 박스를 닫았다.

뭐 이 정도면 내가 만약 중고를 산다면 감동 까진 아니더라도 매우 깔끔한 제품을 샀다고 생각할 듯싶다.

딸을 시집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은 모르지만, 그만큼 신경은 쓴 것 같다.

 

15. 이것은 프로콘.

나중에 구매하였는데 사실 프로콘 사기 전에 유선의 호환용 컨트롤러(약 3만 원) 짜리를 너무 잘 써서, 손에 익어서인지 프로콘은 거의 쓰질 않았다.

테트리스 할 때 프로콘으로 하면 한 번씩 한 칸 더 가버려 오차가 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호환 컨트롤러 쓸 땐 한 번도 그러질 않았다.

그것 때문에 프로콘을 더 어색하게 느껴 안 쓴 것 같기도 하다.

7만 원을 주고 샀는데, 가치를 거의 못 느끼고 말았다.

 

 

16. 엑스박스 원도 나중에 사긴 했는데, 느낌(감촉 등) 상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더 좋다.

 

 

 

17. 프로컨도 박스와 비닐이 모두 들어있다.

최대한 그대로 포장하여 깔끔하게 새 상품 느낌이 나도록 노력했다.

 

 

18. 마지막 박스를 넣을 때에도 깔끔한 새 상품 느낌이 나도록 포장한다.

 

 

19. 이것은! 휴대용 하드 파우치라는 호환 액세서리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목적은 휴대용 스위치를 담가 갈 때 보호 용도일까..

딱 한번 출장 갈 때 여기에 스위치와 팩, 충전 케이블을 넣어간 적이 있는데 막상 사용한 적은 없고 이동만 한적은 있다.

그리고 줄곧 팩 보관용으로 서랍에 꼽아 있었다.

 

20. 내부는 이렇게 팩을 10개까지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보관은 좋다고 느낀다.

단지, 위에 그물망 자크가 달린 부분에 케이블을 넣는데, 본체에 있는 어댑터를 넣기에는 꾹 눌리는 느낌에 작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금만 두께가 있었으면 좀 더 보관성이 용이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것도 박스가 그대로 있어 박스를 그대로 포장하였다.

 

 

21. 포켓몬 이브이 몬스터 볼 세트!

여기부턴 게임들인데, 몬스터 볼 이별 도로 존재하는 포켓몬 게임이다.

사실 포켓몬 게임을 즐긴 적은 있지만 이 게임은 너무 단순하게 쉬워 재미가 없었다.

몬스터 볼의 조작은 흥미는 있었지만 내 취향은 아니어서 그렇게 재밌지가 않았다.

재미있는 건 몬스터 볼에 포켓몬을 넣고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흔들면 해당 몬스터의 소리 , 이브이를 넣으면 "이삐~" 피카추를 넣으면 "삐까삐까~" 등 호환성을 무지 잘 갖추고 있다.

닌텐도의 장점이 이런 아기자기함과 작은 부분의 디테일이 살아나게 다양한 흥미를 준다는 점이지 싶다.

사실 게임은 그렇게 흥미가 없었던 건 사실이지만, 몬스터 볼의 존재 자체가 재미있다고 느낀다.

 

 

22. 몬스터 볼 패키지 역시 박스와 비닐 포장들이 그대로 살아있어, 새 상품처럼 포장하였다.

몬스터 볼도 USB 충전이 필요한데, 그 케이블도 C타입이라서 까진 않고 집에 있던 호환용을 사용하였다.

 

23. 사실 처음 그대로의 모습인지는 모르겠다.

순서나 위치가 바뀔 순 있으나 들어가는 대로, 박스가 잘 닫히는 선으로 포장을 하였다.

 

 

24. 링 피트!

이것 역시 흥미로운 게임으로, 나오자마자 사긴 했는데 한번 까고 패키지 한번 설치만 하고선,

막상 한 번도 안 한 게임이다.;;

왜 샀는지 의문을 가지면서도, 그럴 거면 까지나 말 것이지 깔 건 다 까놓고 한 번을 가동 안 시키고 내보내는 게 아쉬워 마지막에 한 번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냥 안 하고 포장하게 된다.

 

 

25. 역시 박스랑 비닐이 모두 온전히 있어 완포장을 하고 닫았다.

사용은 안 했으면서 링 피트 기구 플라스틱 부분에 미세한 흠이 있는 게 아쉽다.

이게 덩치가 있다 보니 책장에 올려둔 것이 떨어져 끌려 상처가 나긴 했는데, 그래도 거의 신상 수준이기도 하고,

손잡이나 별도로 있는 무슨 밴드.. 그런 것들이 사람 몸에 만져지면 땀이 나고 흡수가 돼 냄새가 날 것 같은 모습의 제품들인데, 정말 사용을 안 해서 냄새를 맡아도 새 제품 냄새가 나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26. 나머지 게임들.

피트니트 복싱, 동물의 숲, 마리오 카트 8, 디아블로 3, NBA2 K19, 닌자 박스

젤다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빌려줬는데 못 받아서 없다. 아마도 안 줄 모양이다.

이중 디아블로가 가장 오래 했고 동물의 숲이 그다음..

닌자 박스, 포켓몬을 조금 하였으며

피트니스 복싱은 1번. 마리오 카트 2번. 엔비에이 1번... 하였다.

한 번 두 번 한 거는 왜 샀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중에서 가장 오래 한 건 테트리스 99라는 것이 애처롭다.

디아블로는 이미 PC로 했지만 스위치로 하면 컨트롤하는 것이 대박 재밌다 하여 하긴 했지만 이미 아는 스토리를 또 한다는 게 그리 즐겁지는 않다.

동물의 숲이 그나마 재미있긴 한데,

닌텐도 게임들이 좋은 점도 있지만, 계속 후기작에서 느껴지는 반복적인 과거 게임의 향기를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이 들었다.

동물의 숲도 , 마리오 카트도 이전 버전들과 비교하여 그때 똑같은 게임 이기도 한데 방식도 똑같고 단지 분위기와 그래픽.. 이런 요소를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고 느끼는 그것에 흥미를 못 가지고 재미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닌텐도 게임들을 생각해본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게임이라는 것에 예전처럼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테지만.

 

 

27. 이렇게 닌텐도 스위치 리스트를 모두 정리하였다.

전부 다 한 번씩 쓱싹 닦아주고 깔끔하게 재포장을 해주면서...   마지막으로 깔아 본모습

위에 모니터에 올라가 있는 컨트롤러가 프로컨이 아닌 호환 유선 컨트롤러인데, 그건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 패키지에 안 넣었지만, 사진에 넣어져 있다.

 

28. 그렇게 깔린 제품들을 모두 정리하니 이렇게 정리되었다.

 

스메시 브라더스 패키지 본체

프로 컨트롤러

NS하드 파우치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

포켓몬스터 레츠고 이브이!

디아블로 3 이터널

피트니스 복싱

모여봐요 동물의 숲

NBA2 K19

마리오 카트 디럭스 8

닌자 박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여기에 추가로 들어간 것들은

스위치 패밀리 가입

테트리스 99 온라인 애드온? 구매

HDMI셀럭터 및 HDMI 케이블

아,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MX 슈터 라이트라는 제품을 산적이 있는데,

기존 키보드가 안돼 저렴한 키 마셋 한 세트도 사고 

막상 이걸로 테트리스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반응이 오히려 떨어져 안 쓰게 된 것도 있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재미없다고도 했지만, 막상 하나하나 사 오면서 흥미 가졌던 것들 생각하면, 꽤나 즐거웠던 것도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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