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2 작성된 포스트
오랜만에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낚시게임이 출시 되었습니다.
아직 출시는 아니고 클로즈 배타 테스트 계념으로 게임의 개발이 진행중이며 곧 오픈배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합니다.
그랑메르 (Grand Mer)
- 게임장르 : 온라인 트롤링 낚시게임
- 제작사 : 한빛소프트 T3엔터테인먼트
한빛온을 통해 게임 서비스 예정 - 사이트 :
http://gm.hanbiton.com - 진행도 : 2009.12.21 현재 클로즈드 배타 테스트 개발중.
아직 개발중이며 보기에 막바지 준비에 한창으로 보이는 이 게임을 미리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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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징
게임 개발사의 소개를 인용한 특징을 꼽는다면,
- 세계최초 로 구현한 온라인 트롤링 낚시게임
- 이런 최초라는 선전문구는 개인적으로 민망하다고 생각..ㆀ - 쉬운동작과 역동적인 현장감
- 말대로 쉽지만은 않아 중장년 층엔 어려운 감이 크리라 생각이 듭니다. - 다양한 어종을 통한....
- 이국적 판타지풍의 그래픽
- 커뮤니티 클럽과, 수족관
- 도전(미션)을 통한 재미추구
이국적판타지풍그래픽은 이런것인가???
낚시게임은 다른 장르 게임에 비해 지루하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기에 다양한 변화화 게임시스템의 접목이 요구되는 만큼 가장 즐거운 특징중 하나가 위 6번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면, 가장 배우기 쉽고 게임을 즐기는 과정을 쉽게 알려주는 것이 게임모드 중 '투어게임' 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미션을 통해 진행을 하는 과정으로 쉬운것부터 시작해 혼자서는 하기 힘든 미션까지... 점점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모드 소개
배틀게임,솔로게임,투어 게임중 배틀로비 입장
게임모드는 1. 배틀게임 2. 솔로게임 3. 투어게임 4. 챔피언쉽(미구현) 이 있고,
1. 배틀게임
배틀게임방에 들어가서 대기자들
배틀게임은 , 팀이나 개인전을 통해 가장 많은 물고기, 가장큰물고기, 등과 같은 주제를 통한 경합을 벌이는 모드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경험치와 돈을 얻으려면 일반적으로 이 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2, 솔로게임은, 한마디로 프리스타일이라 생각되는 모드로,
혼자서 좋은곳에 가 물고기를 낚고 자유롭게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모드로 보면 되는데,
물고기를 낚은 보상은 오직 돈 뿐이라 큰 매리트가 없는 모드입니다.
단지 느긋하게 낚시를 해보고 연습하는 모드 정도로 이해됩니다.
3. 투어게임
쇼군 투어 중의 한 미션
투어게임은 처음에 했던 말과같이 일정의 미션을 진행해가며 완료하는 재미를 느끼는 모드로,
청새치를 잡아라! 무슨물고기 3마리 잡아라 등과같이 도전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모드입니다.
클리어하면 일정의 돈과 경험치 등이 주어지며,
어려운 미션의 경우 너무나 어려워서 클리어 하기 쉽지 않고, 시간도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말 그대로 도전을 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도 작은 미션부터 진행하다 보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기 때문에 처음하는 경우 투어게임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고 느낍니다.
샵
샵에서 배를 고르는 장면
샵을 통해 기본 장비와 배, 그리고 옷가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장비에는 능력치가 존재하여 적당한 장비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옷의 경우 개인적인 패션을 멀리한 능력치 위주의 셋팅이 되어있어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는 사태가 생길것만 같아 뭔가 변화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캐릭터가 남녀 한쌍밖에 없는 시점에 능력치위주 옷을 입어, 남자의 경우 모두가 샤기컷을 하고있고 검은 바지에 흰옷을 입고 ......
뭐 그런 예 이지요.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에 등록한 고기 정보. 자세한 고기 설명까지..
수족관에는 사용자가 잡은 물고기를 어항에 넣어두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수집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집아쿠아리움과
게이머가 좋아하는 아무 물고기를 다 넣을 수 있는 자유아쿠아리움을 제공합니다.
수집아쿠아리움은 특정 물고기 10마리씩 현재 총 3개의 아쿠아리움이 있어 1개 아쿠아리움을 충족시키면 일정의 보상도 주어지고 수집의 목표를 준다는 것에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시스템들
파이팅
낚시게임의 특징이 파이팅의 요령을 알아가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랑메르의 경우도 초반에 연습을 조금 하면 파악을 하게 됩니다.
좌우 탠션에 주의하여 일정의 커맨드 (상하좌우의 키) 를 정해진 시점에 눌러 물고기가 잠시 기절한 틈을 타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과
랜딩의 방법도 일정 키의 연타를 통해 물고기를 건질 수 있습니다.
(파이팅 - 물고기를 잡아 끌어오기 위해 낚시꾼과 물고기의 싸움과정.
랜딩 - 파이팅을 통해 가까이 온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과정으로 게임상에서는 특정 키입력을 통해 진행)
이렇게 파이팅과 랜딩을 통해 물고기를 낚으며 그 과정은 다음 슬라이드와 같습니다.
1. 루어를 던지면 입질을 하여 캐취(낚아올림) 표시!
2. 파이팅을 시작하면, 좌우 탠션에 주의!
3. 파이팅 중 해당 커맨트를 보고 성공하면, 물고기 잠시 기절... 이때 끌어온다!
4. 파이팅 성공하여 랜딩의 과정 해당 방향키 및 스페이스
5. 모든 과정의 결과물- 물고기 낚다.!
파이팅을 하다보면 주위 물고기가 저처럼 튀어다니면서 따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것을 통해 걸린 물고기가 무엇인지 판별도 가능
)아이템
그랑메르에서는 게임 결과에 대한 보고과정이 중요하여, 10분혹은 1시간 낚시 해서 올린 물고기를 보고를 해야 게임에 임한 내용이 저장되는 계념으로,
보고를 하지 않으면 해당 시간동안 낚시를 해 올린 물고기나 보상 등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보고의 방법은 맵 중 해당 지점에 도착하여 결과를 전송하는 과정으로..
시간을 잘 맞춰 낚시를 끝내고 보고해야 하는 시점을 조절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소모성 아이템 중에는 보고 과정을 바로 특별한 지점으로 가지 않고도 바로 할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 일 것입니다.
아이템 중엔 어군탐지기 라는 것이 있어 큰 물고기 등이 나오는 지점을 해당 아이템으로 조사하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큰 물고기를 잡는 포인트의 하나가 바로 이 어군탐지기의 활용일 수 있습니다.
먹이사슬
낚시게임을 통한 가장 큰 즐거움은 역시 큰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것 일겁니다.
먹이사슬이란, 작은 물고기를 낚는 도중 보다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보고 달려들어 그 큰 물고기가 새로 낚이는 과정으로,
그랑메르에선 현재 총 3번까지 먹이사슬시스템이 진행되어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작은물고기 > 중간물고기 > 큰물고기
작은물고기를 잡아먹으려는 찰나 ... 새로 걸려드는 물고기
작은물고기를 잡으려다 걸린 두번째 물고기를 또다시 큰 포식자물고기가 걸리려는 3번째 순간
먹이사슬을 통해 큰 물고기와의 파이팅은 성공하기가 너무 어렵고...
만약 실패를 하게되면 중간 의 작은 물고기가 상처가 입어, 상처난 ~~물고기 같은 걸 낚아올리게 됩니다.
상처는 났지만 그래도 크다..
[게임시스템 -먹이사슬-을 보여주는 동영상의 예]삭제 됨
가장 재미있는 시스템이 이 먹이사슬의 경우이며,
3번째 물고기까지 낚는다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 딱 한번 처음 10kg이나 될까말까 한 물고기를 낚으려다 400Kg이 넘는 물고기로 낚아 올린적이 있습니다.
직접 낚은 가장 큰 물고기
후기
그랑메르는 트롤링 낚시라 하는 (실제로 이건 해본적이 없어서..ㅜ_ㅜ)
솔직히 말하면 뭐 낚시게임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낚시게임의 가장 중요함을 꼽자면 파이팅 과정의 재미라 생각하는데,
실제 즐겨본 그랑메르의 파이팅은 나쁘진 않았고,
투어모드도 즐거운 꺼리 중 하나였습니다.
안좋았던 점이라면,
물고기를 낚아서 보고 하거나 수족관에 올리거나 하는 과정에 해당 물고기가 어떻게 보유가 되는지, 이런점이었는데 아직도 헷갈려서 정확히 판별이 안되었다는 것과,
아이템이 부실한 느낌과 캐릭터의 단조로움 등
그리고 맵의 다양성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특별히 나쁘지 않고 즐겨볼만한 게임인듯 하고 앞으로 오픈배타 등을 통해 보다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그랑메르 미리보기 글을 마칩니다.